오승환/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다시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팀이 11-3으로 크게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세이브 요건은 성립하지 않았다.
출발은 불안했다. 오승환은 상대 첫 타자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빅터 카라티니를 94.3마일(약 152㎞)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속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의 내야 땅볼 때 1루수의 실책과 벤 조브리스트의 우전안타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대타 알베르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윌슨 콘트레라스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을 4.07에서 3.98로 낮아졌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승우 친형 이승준, 칼럼니스트 향한 불만 '조언은 앞에서'
“86억은 0.5%도 못 미쳐” 임우재가 추정한 이부진 재산은?
'풍문쇼' 황하나, 박유천 보다 인맥 금수저 '디카프리오와도 식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