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로고./사진=AFC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유치 경쟁이 한국과 중국 양국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AFC는 21일 “태국이 인도네시아의 뒤를 이어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철회, 유치 희망국은 한국과 중국만 남게 됐다”고 알렸다. 다만 태국이 유치 경쟁에서 물러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AFC는 7월 초 한국과 중국, 태국 축구협회 관계자들을 쿠알라룸푸르로 초청, 아시안컵 유치 절차에 대한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이후 아시안컵을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았다. 한국은 시진핑 주석 체제에서 '축구굴기'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과 피할 수 없는 유치 대결을 벌이게 됐다.
2019년 아시안컵은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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