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경쟁이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압축됐다.
AFC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태국이 인도네시아의 뒤를 이어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철회해 유치 희망국은 한국과 중국만 남게 됐다고 밝혔다. 태국의 유치 철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1960년 이후 아시안컵을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은 한국은 시진핑 주석 체제에서 ‘축구굴기’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과 치열한 다툼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2019년 아시안컵은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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