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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학교 조리종사원 2차 파업…24개교 급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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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학교 조리종사원 2차 파업…24개교 급식 중단

입력
2017.07.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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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조리원 등 학교비정규직 연대가 1차 파업을 했던 지난달 29일 경기 수원시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점심으로 먹을 빵과 과일 등이 급식소 식탁에 놓여 있다. 수원=연합뉴스
학교 급식조리원 등 학교비정규직 연대가 1차 파업을 했던 지난달 29일 경기 수원시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점심으로 먹을 빵과 과일 등이 급식소 식탁에 놓여 있다. 수원=연합뉴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이하 경기지부)가 2차 총파업에 나선 21일 경기지역에서는24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학교급별로는 단설유치원 1곳,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1곳이다. 이 가운데 18곳은 급식 대신 빵과 우유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했으며 5곳은 단축수업, 1곳은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다.

파업에는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 2,209곳 중 216곳, 50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 파업에 나선 경기지부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상한 없는 근속수당 5만원 지급 ▦토요일 전면 유급화 등을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경기도교육청∼영화초사거리∼자유한국당 경기도당∼장안공원 등 2㎞구간을 행진한 뒤 해산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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