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인 22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일부 지역에는 120㎜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북한지역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내려와 22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그 밖의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장마전선은 일요일은 23일에는 중부지방과 경북까지 확대 되면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주말 동안 예상 강우량은 경기와 강원에서 30~80㎜, 많은 곳은 최고 120㎜다. 서울과 충청지역은 5~40㎜ 가량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맛비가 내리는 경기 북부와 강원을 중심으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24일에는 영남지역, 25일과 29일은 다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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