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39)이 3세 연상의 회사원과 오는 9월 29일 결혼한다.
서유정은 21일 소속사인 엠지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뒤 “예비신랑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 활동을 이어온 제 지친 마음과 상처를 보듬어주고 치유해주신 귀한 분”이라며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항상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는 좋은 짝을 만나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도 보탰다. 서유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주위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서유정은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배우 최불암의 철 없는 딸로 나와 얼굴을 알렸다. ‘별은 내 가슴에’를 비롯해 ‘뉴하트’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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