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로스진의 멤버 신원호가 올해도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신원호의 소속사 아뮤즈 측은 21일 “신원호가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원호는 극 중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한예슬 분)의 남동생 사민호 역을 맡는다. 사민호는 외모, 스타일, 학벌 빠지는 게 없지만 ‘취준생’ 3년차로 집안의 천덕꾸러기가 된 인물이다.
한예슬과 함께 우월한 비주얼 남매이지만 알고 보면 대한민국의 지극히 흔한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두 사람이 선사할 색다른 케미스트리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신원호는 드라마 ‘빅’으로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올해 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꽃미남 천재 해커이자 사기꾼 트리오의 막내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세상의 모든 연애’의 주연을 맡으며 탄탄히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년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9월 첫 방송.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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