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장하진(65) 충남대 명예교수를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출신인 장 신임 위원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여성가족부 장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누나이기도 한 장 신임 위원장은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공직자취업심사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임 위원장을 포함해 외부위원 7명,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촉은 윤성식 전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사임한 데 따른 것으로, 각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나 장 신임 위원장은 윤 전 위원장의 잔임기간인 2018년 7년 13일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김정현 기자 virt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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