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상순 "'효리네민박' 촬영 이후 정상적 생활 힘들다"(전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상순 "'효리네민박' 촬영 이후 정상적 생활 힘들다"(전문)

입력
2017.07.20 13:36
0 0

가수 이상순이 JTBC ‘효리네 민박’ 촬영 이후 고충을 털어놨다. JTBC 제공
가수 이상순이 JTBC ‘효리네 민박’ 촬영 이후 고충을 털어놨다. JTBC 제공

가수 이상순이 JTBC ‘효리네 민박’ 촬영 이후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상순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이곳에서 방송을 찍기로 결정했고 뒷감당도 우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순은 “우리 집이 궁금하시고 보고 싶으시면 ‘효리네 민박’을 통해 구석구석 보실 수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서 촬영을 한 이유도 있다. 우리 부부를 좋아하고 아껴주신다면 이곳에 더 이상 찾아오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변에 제주도에 여행가서 효리네 집에 구경 간다는 분들이 있으면 그러지 말라고, 사생활은 지켜주자고 꼭 얘기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하 이상순의 페이스북 전문이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우리집 주소를 알고 있고, 모르는 사람들이 집 앞에 찾아와서 대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대문 안을 들여다보고,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셀카봉을 이용해 담장 안 사진을 찍고, 초인종을 누르고, 경보음이 울려서 개들은 하루 종일 짖고, 외출 할 때나 집으로 들어올 때 차안을 들여다보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친구들이 방문할 때나 나갈 때 집안으로 같이 들어갈 수 있냐고 말을 시키고, 외출하기 전 사람들이 있는지 cctv 로 매번 확인해야하고.

우리가 이곳에서 방송을 찍기로 결정했고 뒷감당도 우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입니다. 더 이상 이곳에선 방송촬영도 하지 않고, 이곳은 우리 부부와 반려견 반려묘 식구들이 쉬어야하는 공간입니다.

우리집이 궁금하시고 보고 싶으시면 ‘효리네 민박’을 통해 구석구석 보실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우리가 살고있는 집에서 촬영을 한 이유도 있고요.

우리 부부를 좋아하고, 아껴주신다면 이곳에 더 이상 찾아오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실 지는 모르지만 혹시 주변에 제주도에 여행가서 효리네 집에 구경 간다는 분들이 있으면 그러지 말라고 사생활은 지켜주자고 꼭 얘기해주세요.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여자친구 폭행' 아이언, 1심서 집행유예 2년

송중기 "송혜교, 내가 사랑하는 사람…역사 의식에 박수"

마르코, 前부인 폭행 사실 아님에도 적극 해명하지 않은 이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