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우리가 키스하게 놔둬요
사포 외 글ㆍ이성옥 외 옮김. 국내 최초로 퀴어 작가들의 사랑시만을 모아 엮어낸 시집. 동성애를 숨기거나 경원시하지 않고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세상이 오길 희망한다. 읻다ㆍ224쪽ㆍ1만2,000원
▦개들이 식사할 시간
강지영 지음. 근친상간, 살인, 유괴와 고문… 9가지 단편엔 지옥과 같은 이야기들이 담겼다. 주인공을 통해 자신들의 욕망만을 채우려는 사람들의 추악한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자음과모음ㆍ304쪽ㆍ1만3,000원
▦엔드 오브 왓치
스티븐 킹 글ㆍ이은선 옮김. 작가의 탐정추리소설 3부작의 완성. 게임기와 웹사이트를 통해 무한히 퍼져나가는 연쇄 자살을 소재 삼아, 이 시대 청소년들의 가장 민감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황금가지ㆍ544쪽ㆍ1만5,000원
▦불량 변호사
존 그리샴 글ㆍ강동혁 옮김. ‘법정 소설의 대가’인 작가의 신작. 사회와 법 제도를 향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불량한 변호사를 통해, 사법 제도의 치졸함을 폭로한다. 문학수첩ㆍ552쪽ㆍ1만4,000원
교양ㆍ실용
▦Bush 가문의 ‘4분의 3’ 교육법
서양희 지음.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고 권력자다. 그들은 부모로부터 무엇을 배웠고, 자녀들은 어떻게 가르쳤을까? 남다른 교육법이 담겨 있으면서 세계 공통의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인간과문학사ㆍ199쪽ㆍ1만5,000원
▦고엔카의 위빳사나 명상
윌리엄 하트 글ㆍ담마코리아 옮김. ‘있는 그대로 보다’란 뜻의 위빳사나는 붓다가 깨달음을 얻었던 수행법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문화권이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 명상법은 삶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돕는다. 김영사ㆍ304쪽ㆍ1만4,000원
▦혐오사회
카롤린 엠케 글ㆍ정지인 옮김. 혐오가 극에 달한 사회. 작가는 혐오란 개인적 감정이 아닌 적대ㆍ방관적인 태도에 의해 사회적으로 공모되는 것이라며 일침을 날린다. 다산북스ㆍ272쪽ㆍ1만5,000원
▦포퓰리즘의 세계화
존 주디스 글ㆍ오공훈 옮김. 포퓰리스트들은 사소해 보이지만 주목할 만한 진실이 포함된 우려를 퍼뜨리는 데 천재적 재능이 있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좌우파를 막론하고 포퓰리스트들이 인기를 얻는 이유다. 메디이ㆍ284쪽ㆍ1만5,000원
▦트렌드 인문학
이현민 지음. 인문학 주제는 여전히 옛 것에 쏠리는 현상이 심하다. 인문학은 현대에 유행하는 키워드는 다룰 수 없는 것일까? 삶과 밀접한 실용적 키워드로 만나는 인문학 수업. 정한책방ㆍ302쪽ㆍ1만5,000원
아동ㆍ청소년
▦라면은 멋있다
공선옥 글ㆍ김정윤 그림. 여자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사 주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민수. 민수는 그런 여자친구에게 어려운 가정 형편을 들키기 싫다. 민수는 여자친구의 생일을 무사히 축하해줄 수 있을까? 창비ㆍ84쪽ㆍ7,500원
▦동물을 제대로 키우는 방법
마츠하시 도모미츠 글ㆍ허영은 옮김. 나에게 찾아온 동물을 아프지 않게 제대로 키우는 방법. 재미로 키워보는 것이 아닌, 커가는 동물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게 해준다. 봄나무ㆍ130쪽ㆍ1만2,000원
▦엄살은 그만
가자마 도루 글ㆍ문방울 옮김. 일본 연기파 배우인 작가가 인생에 대한 성찰과 할머니의 가르침을 전한다. 행복의 방법은 꼭 하나만은 아니라며, ‘쿨’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음산책ㆍ220쪽ㆍ1만2,000원
▦나의 권리를 찾는 철학 수업
안나 비바렐리 글ㆍ알레산드로 토타 그림ㆍ황지민 옮김.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권리를 누리며 존중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정말 유토피아적인 것일까?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철학 수업. 알라딘북스ㆍ136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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