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가 특별한 시사회를 개최한다.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측은 현직 택시운전사를 초대하는 특별 시사회를 오는 25일 서울, 29일 광주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택시운전사’ 측은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VIP시사회에 서울 택시운전사를 특별 초대한다. 이어 29일 광주에서는 광주 택시운전사들을 위한 특별 시사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속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과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 분)처럼 서울과 광주의 실제 택시운전사를 초대했다는 점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한 송강호, 유해진을 비롯한 ‘택시운전사’의 주역들이 극장을 찾아 실제 택시운전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는 내달 2일 개봉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송중기 "송혜교, 내가 사랑하는 사람…역사 의식에 박수"
마르코, 前부인 폭행 사실 아님에도 적극 해명하지 않은 이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