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팀의 4연승에 대해 의외로 담담해 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4-1로 역전승했다. 4연승 행진을 달린 수원은 승점 39점을 기록, 리그 3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서 감독은 경기 후 "걱정을 많이 했다. 선수들이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렀다. 전반에 경기력이 썩 좋진 않았다. 하지만 후반에 쏟기 위한 안배를 요구한 부분이었다. 더위 속에선 집중력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그 점을 노렸던 게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7월에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고 분위기도 좋다. 4연승을 하고 있지만, 흐트러짐 없이 준비를 잘 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 4연승을 했다고 해서 마음이 기쁘지는 않다. 담담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더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나탄이 해트트릭 활약에 대해선 "조나탄이 최근에 컨디션이 정말 좋다. 그의 성격을 잘 이용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간의 소통을 잘 가져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수원=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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