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즐겁다는 편견을 깨는 게임이 있다. 이 게임을 잠깐이라도 해 본 사람은 대부분 괴롭고 끔찍하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흔히 말하는 공포게임이 아니다. 인디 게임 ‘어티심’(Auti Sim)은 ‘청각과민증 자폐성 장애 어린이’가 경험하는 현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게임이다. 프로그래머와 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이 게임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과부화에 빠지는 자폐성 어린이의 심리를 그대로 묘사했다.
게임 배경은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지만 쉽게 다가가기 조차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된다. 과연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어떤 게임인지 알려주지 않고 게임을 해보게 하는 실험을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대부분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실험 참가자들의 반응을 영상에 담았다.
한설이 PD ssolly@hankookilbo.com,
최윤수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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