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루스톤 리커버리와 채권 추심 위탁 계약 체결
부산ㆍ울산ㆍ경남 수출기업 해외 부실채권 추심 진행
BNK금융지주 자회사인 BNK신용정보(대표 성명환)는 미국 채권 추심회사인 ‘블루스톤 리커버리(Bluestone Recoveries)’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소재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부실채권 추심업무 및 채권관리 컨설팅 제공 등 채권 추심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수출기업이 미국에 수출한 뒤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BNK신용정보에 추심을 의뢰하면 ‘블루스톤 리커버리’사를 통해 해당 미국 기업의 자산과 신용을 조사하고 채권추심을 진행할 수 있다.
BNK신용정보 성명환 대표이사는 “BNK신용정보는 이번 추심계약으로 해외 부실채권 회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수출기업들의 효율적인 부실채권 회수가 가능해져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둔 ‘블루스톤 리커버리’사는 1842년에 설립된 채권추심 및 법률회사로, 현재 중앙아메리카의 파나마, 라틴아메리카의 칠레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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