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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 신세경, 남주혁 손 뿌리쳤다 "내 편인줄 알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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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 신세경, 남주혁 손 뿌리쳤다 "내 편인줄 알았다"(종합)

입력
2017.07.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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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이 신세경의 위험 상황을 목격했다. tvN '하백의 신부 2017' 캡처
남주혁이 신세경의 위험 상황을 목격했다. tvN '하백의 신부 2017' 캡처

신세경이 남주혁을 향한 두근거림도 잠시 깊은 실망감을 안았다.

18일 밤 11시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연출 김병수) 6회에서는 소아(신세경 분)의 목숨이 위험하지 않게 지켜주겠다고 하는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아는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비렴(공명 분)에게 따귀를 날렸다. 하백은 소아를 걱정하면서 소아의 집에 가서 그가 오길 기다렸다. 소아는 이 상황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고, 하백은 소아를 지켜주겠다 약속했다. 하백은 소아가 "대체 우리 조상이 무슨 죄를 진 건가"라고 했던 말을 듣고 1200년 전 소아의 조상이 신을 배신한 죗값으로 대대손손 신을 위해 존재하게 된 것을 떠올렸다.

무라(정수정 분)와 비렴은 신석을 잃어버렸을 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비렴은 "네가 좌표만 안 잃어버렸으면 문제될 거 없었다"고 하백에게 반박했다. 하백은 소아와 함께 좌표를 찾아보러 갔다가 사진을 찍게 됐다. 하백이 휴대폰을 쥐고 팔을 감싸 끌어당기자 소아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하백과 소아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두 사람 모두 어색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소아는 조염미(최우리 분)가 데려온 계룡산 도사에게 점을 봤다. 그 도사는 걸신 주걸린(이달형 분)이었다. 주걸린은 하백을 피해 달아나다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걸신에게 걸린 저주를 어떻게 푸는지 듣던 소아는 "그 저주 우리 집안은 어떻게 푸나"라고 물었다. 하백은 "너희는 저주가 아니야 약속이지"라며 인간에게 배신당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하백은 소아가 찾던 계약서를 건네면서 "신의 땅은 절대 못 판다"고 했다. 찢어진 계약서를 본 소아는 울먹이면서 "지켜준다기에 조금 기뻤다. 신의 본분이라길래 믿고 싶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말한 내 편이 생긴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신은 더 큰 세계 분이죠. 더 큰 일 하셔야 되는 분이고. 이름 없는 작은 것들은 먼소리처럼 떠나가도 그만이겠죠"라는 말을 남기고 하백의 손을 뿌리친 채 등을 돌렸다.

소아는 길을 건너다 달려오는 트럭을 피하지 못했다. 그 모습을 그대로 지켜본 하백은 "윤소아!"를 외치며 애타게 찾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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