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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주원·오연서, 악연 뛰어넘은 세기의 사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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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주원·오연서, 악연 뛰어넘은 세기의 사랑(종합)

입력
2017.07.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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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오연서가 행복한 끝을 맞았다. SBS '엽기적인 그녀' 캡처
주원, 오연서가 행복한 끝을 맞았다. SBS '엽기적인 그녀' 캡처

주원과 오연서가 사랑을 이루고 해피엔딩을 맞았다.

1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 남태진) 31회, 마지막회 32회에서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오연서 분)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견우는 은성대군(심형탁 분)이 정기준(정웅인 분)에게 몰렸을 때 나타나 도와주면서 정기준의 자백을 이끌어냈다. 정기준은 끝까지 발악하다가 휘종(손창민 분)의 일갈을 듣고 견우의 칼날에 숨을 거뒀다. 정기준과 작당하던 조정 대신 무리는 사약을 받았으며 죄인의 가족 역시 노비로 신분이 강등되는 벌을 받았다. 정다연(김윤혜 분)은 마지막으로 단장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혜명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어머니 폐비한씨(이경화 분)와 다시 만났지만 한씨는 궁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면서 원자를 부탁했다. 한씨는 혜명에게 견우가 찾아왔었다며 "널 많이 생각하더구나. 나는 이미 지난 일을 다 잊었다. 허니 이제 너도 너는 그 일로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라고 당부했다. 

견우는 혜명의 곁을 떠나 전주로 내려가려 했다. 그는 혜명에게 직접 인사하지 못하고 추억만 떠올렸다. 혜명 역시 견우에게 가지 못하고 홀로 그리워하다 강준영(이정신 분)으로부터 견우가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다. 혜명과 견우는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마주쳤다. 혜명은 "나 아직 견사부 용서 못했어. 미워. 원망스러워. 헌데 견사부 없이는 안 되겠어. 견사부 없이는 행복하지 않아"라며 잡았다. 견우는 혜명을 끌어안았다. 

견우는 혜명과의 혼례를 앞두고 진심을 말하며 청혼했지만 혜명은 아픈 백성들을 위해 청나라에 가서 의술을 배우고 싶다며 지금은 혼인을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결국 견우는 "절대 한눈 팔면 안 된다"며 혜명을 보내주기로 했다. 견우는 청나라 말을 배울 수 있는 책, 맛집 지도, 함께 그린 초상화를 건넸으며 손가락에 가락지를 끼워줬다. 혜명은 공부를 마치고 견우의 곁으로 돌아와 "우리 혼인하자"라고 외쳤고, 견우는 혜명을 꼭 안아줬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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