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월드 그랑프리 여자 배구 대회에서 호성적을 내고 입국한 김연경이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불가리아와 폴란스에서 벌어진 2주차 6경기에서 5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연경은 취재진과 만나 "내가 막말을 많이 해서 애들이 상처받았을 것"이라며 "항상 그래 왔다"고 악역을 자처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연경은 홍성진 감독에 대해서 "감독님은 배구 열정도 강하시고 소통을 중요시하게 여기신다.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시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다"며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경(왼쪽)과 양효진/사진=FIVB 홍 감독은 “(김연경이) 팀에 저해되는 요소가 있으면 바로 뭐라고 한다. 가차 없이 이야기한다”면서 "수장이 없을 때는 김연경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 그런 역할을 주문했다“고 역할론을 강조했다.
정재호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쏘쿨’ 류여해, “좌빨들 난리쳐... 미모로 싸우자”
김기춘 7년 조윤선 6년 구형, 박근혜에게 보낸 문자는?
입이 ‘쩍’ 벌어지는 장하성 집안... 독립운동가의 후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