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커플' 추자현이 우효광의 신혼일기가 제대로 눈길을 붙잡았다.
한중 커플 추자현, 우효광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뽀뽀 소리가 끊이지 않는 달달한 신혼의 아침 일상부터 체중 관리 신경전, 결혼 계약서 작성을 둘러싼 신경전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마다 거침 없이 지적을 하고 있다. 그는 서장훈이 "왜 이렇게 남편에게 무섭게 하냐. 눈을 부라리면서 말한다"고 묻자 "남편이 연애 때는 안 그랬는데 혼인신고서 도장 찍고 난 뒤 부쩍 자기 말이 많아졌다. 중국 말을 해야 되는데 말이 급하니까 나도 모르게 큰 소리가 빽빽 나간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도 추자현은 수줍게 "(남편이) 제 중국어가 귀엽다고 한다"고 말했다. 함께 영상을 보던 MC들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동시에 "누가요?"라고 되물었다. 추자현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남편이 귀여워해주니 제가 조금 더 강하게 말하는 것도 있다"며 신혼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날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1부 4.5%, 2부 5.8%를 기록했다. 특히 추자현의 귀여운 셀프 자랑은 순간적으로 8.1%까지 치솟으면서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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