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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우효광, 내 중국어 귀엽다고" 신혼 자랑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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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우효광, 내 중국어 귀엽다고" 신혼 자랑 '최고의 1분'

입력
2017.07.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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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이날 최고의 1분 시청률을 차지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추자현이 이날 최고의 1분 시청률을 차지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추우커플' 추자현이 우효광의 신혼일기가 제대로 눈길을 붙잡았다.

한중 커플 추자현, 우효광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뽀뽀 소리가 끊이지 않는 달달한 신혼의 아침 일상부터 체중 관리 신경전, 결혼 계약서 작성을 둘러싼 신경전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마다 거침 없이 지적을 하고 있다. 그는 서장훈이 "왜 이렇게 남편에게 무섭게 하냐. 눈을 부라리면서 말한다"고 묻자 "남편이 연애 때는 안 그랬는데 혼인신고서 도장 찍고 난 뒤 부쩍 자기 말이 많아졌다. 중국 말을 해야 되는데 말이 급하니까 나도 모르게 큰 소리가 빽빽 나간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도 추자현은 수줍게 "(남편이) 제 중국어가 귀엽다고 한다"고 말했다. 함께 영상을 보던 MC들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동시에 "누가요?"라고 되물었다. 추자현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남편이 귀여워해주니 제가 조금 더 강하게 말하는 것도 있다"며 신혼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날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1부 4.5%, 2부 5.8%를 기록했다. 특히 추자현의 귀여운 셀프 자랑은 순간적으로 8.1%까지 치솟으면서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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