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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의 아티스트 성장史, 교과서가 되다

입력
2017.07.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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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가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지숙 기자
지코가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지숙 기자

아이돌 블락비에서 솔로 아이스트로 우뚝 선 지코는 이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며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이런 지코의 모습을 따라가며 꿈꾸는 이들 역시 늘어가고 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최근 백제 예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백제예대 조해연 학생은 “지코 음악을 듣고 나면 항상 왠지 모를 신선함을 느끼곤 했다. 지코의 음악은 트렌디함과 아티스트적인 느낌이 공존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나도 그런 점을 본받아 음악을 만들어내고 싶다”며 롤모델로 삼았다. 

특히 서동진 학생은 “지코는 트렌디한 음악의 선두주자인 것 같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비트가 매력이다. 힙합은 물론 발라드, 재즈 등 다른 장르들도 확실히 자기 스타일이 있고, 곡들이다 굉장히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코를 본받아 트렌디하고 세련된 곡을 쓰고, 어떤 장르를 해도 저만의 스타일로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국 학생도 “래퍼지만 노래도 수준급으로 하는 싱어로서의 모습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코가 힙합뿐만 아니라 재즈, 발라드까지 작.편곡 하는 프로듀서로서의 스펙트럼을 본받고 싶다”는 존경심을 드러냈다. 

송치욱 학생은 “요즘은 대중적인 음악과 그렇지 않은 음악을 나누는 게 무색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 원인에 지코의 음악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어쩌면 대중적일지도 어쩌면 대중적이지 않을지도 모르는 음악. 대중적이면서도 자기의 색과 생각 아티스트 적 면모를 강하게 표출했던 음악이 지코의 음악인 것 같다”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티스트를 꿈꾸고 있는 저에게 가장 이상적인 길이 지금 지코의 행보라고 생각한다. 지코의 음악을 본받아 더 크리에이티브하고 더 트랜디한 음악을 하려 노력 중이다”며 지코의 음악 행보를 가장 이상적이라 뽑았다.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음악, 또 흔하지 않은 나만의 음악을 하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 그 어려운 일을 지코가 해냈기에 지코는 음악인을 꿈꾸는 수많은 학생들의 기준이 됐고 앞으로도 그 기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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