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감독이 곽현화의의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수성 감독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프리마 노블레스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에 대해 표명했다.
이 감독은 “곽현화 씨는 2014년 4월경 감독인 나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며 분노의 심경을 드러냈다. 이수성 감독은 ”출연계약에 명시된 대로 곽현화씨와 촬영이 진행된 것”임에도 “곽현화씨가 영화감독인 내가 영화 ‘전망 좋은 집’을 촬영한 것은 음란물을 제작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이어 “사람의 행위에는 금도라는 것이 있을 것인데 곽현화 씨가 영화감독인 나를 성폭력범죄자로 몰고 간 행위는 너무 한 행위다“라고 말했다.
이수성 감독은 영화 '전망좋은 집' 상반신 노출 무삭제판을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와 IPTV 등에 유료로 유통시켰다.
이에 곽현화는 2014년 4월 이수성 감독을 고소했고, 감독 역시 무고 혐의로 곽현화를 고소했다. 이후 이수성 감독은 무고 및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됐고,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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