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장인' 김건모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기준 평균 17.1%, 최고 23.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평균 9.4%, 최고 12.7%였다.
23.3%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김건모의 팥빙술 제조 장면이었다. 김건모는 냉장고에 얼려둔 소주 얼음을 김종민에게 보여주면서 "여름에는 한 잔씩 먹기 귀찮다. 하나 물고 슬슬 취하면 된다"고 설파했다. 그는 빙수기에 소주 얼음을 갈아 팥 한 숟가락과 견과류, 아이스크림까지 썰어 넣어 팥빙수가 아닌 팥빙술을 만들어냈다. 소주 트리, 소주 정수기, 소주 분수에 이은 소주 빙수였다.
김종민은 진한 소주 맛에 오만상을 찌푸리면서도 "이건 획기적이다. 특허 내야 할 것 같다"며 숟가락으로 건배하고 한 입 먹은 뒤 머리 위에 숟가락을 털어 보였다. 게스트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연정훈 역시 "오늘 한 번 얼려봐야겠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영과 일본에 간 이상민의 궁셔리 초저가 일본 여행이 이어졌으며 토니안의 첫 단독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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