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석우의 대표작 '겨울 나그네'가 '아버지가 이상해'에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0회에서는 차규택(강석우 분)과 졸혼을 막기 위해 오복녀(송옥숙 분)가 변혜영(이유리 분)과 얘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변혜영이 "왜 졸혼을 하기 싫냐"고 묻자 오복녀는 "(규택이) 과거 '겨울나그네' 민우와 쌍둥이처럼 닮았다. 그 당시 브래드 피트였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겨울나그네'는 실제 배우 강석우가 출연, 1986년 개봉한 영화다. 혜영은 집을 나오며 '겨울나그네' 민우(과거 강석우 분)의 실제 사진을 찾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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