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아버지로 믿고 살았던 김영철에게 울분을 통했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0회에서 안중희(이준 분)는 변한수(김영철 분), 나영실(김해숙 분)를 따로 불러 얘기를 나눴다.
안중희는 자수하겠다고 한 변한수에게 "자수해서 마음 편해지려고 하냐" 며 "난 그꼴 못 본다"고 말했다.
안중희는 "당신은 내 아버지의 신분만 훔친 게 아니라 35년 만에 아버지 찾았다고 기뻐한 내 진심까지 망가뜨렸다"며 "당신 자식들한테 까발리든지, 경찰서에 신고하든지 다 내가 결정할 거다. 당분간 여기서 살 거다 날마다 내 얼굴 보면서 심장 오그라드는 게 어떤 기분인지 당해봐라"고 얘기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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