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눈물을 흘린다.
15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진짜 사나이' 편 훈련소 둘째 날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입소신고식, 체력훈련, 저녁점호 등을 소화하며 훈련소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한 멤버들은 둘째 날 아침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계속되는 실수로 동기 훈련병들을 웃음 고문에 시달리게 했던 박명수는 전날에 이어 아침점호 보고를 맡으며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수백명의 훈련병들 사이에서 아침점호 보고를 하게 돼 '명수의 수난'을 예고했다.
사격 훈련에 앞서 구멍 훈련병으로만 여겨졌던 박명수는 총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며 사격 의지를 다져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훈련의 꽃'이라 불리는 화생방 훈련도 시작된다. 화생방을 경험해본 사람,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 할 것 없이 멤버 전원이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며 전에 없던 분위기가 감돌았다.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은 생활관에서 서로를 다독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날도 30사단에만 있는 특별한 시간인 '뮤직데이트'가 진행됐다. 훈련병의 사연을 들은 양세형은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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