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이태임 앞에 무릎을 꿇었다.
14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9회에서 윤성희(이태임 분)는 우아진(김희선 분)에게 안재석(정상훈 분)을 두고 페어플레이 하자고 했다.
우아진은 윤성희의 말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나는 내 딸에게서 아빠를 지켜야 한다. 아빠가 곁을 떠난 딸아이의 아픔이 어떤 건지 아니?"라고 하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우아진은 눈물을 흘리며 "윤성희 작가님 부탁드리겠다. 우리 딸한테서 아빠 뺏지 말아달라. 마음으로 사랑하고 추억으로 남기고 더 이상 흔들지 말아달라"라며 "원위치 시켜놔라. 내가 다 덮고 넘어갈테니까 제발 부탁드린다"고 애원했다.
하지만 윤성희는 "죄송하다 사모님 그만 나가주세요"라며 싸늘하게 굴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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