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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알쓸신잡'VS'비긴어게인' 사이서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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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알쓸신잡'VS'비긴어게인' 사이서 혼란"

입력
2017.07.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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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유희열이 정체성 혼란을 호소했다. tvN '알쓸신잡' 캡처
‘알쓸신잡’ 유희열이 정체성 혼란을 호소했다. tvN '알쓸신잡' 캡처

‘알쓸신잡’ 유희열이 정체성 혼란을 호소했다.

14일 저녁 9시 50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는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비긴 어게인’과 ‘알쓸신잡’ 사이에서 혼란스럽다. 거기 가면 내가 잘난 척 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유시민은 “나도 ‘썰전’과 ‘알쓸신잡’ 사이에서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4명의 잡학박사는 정치적인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유희열은 스태프들을 보며 “나 출연료 반 깎을게. 미안해. 이런 줄 몰랐어. 더 창피한 건 지금 ‘‘춘천 가는 기차’ 노래 좋죠?‘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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