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SK가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미래'를 확인했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갑작스럽게 내린 굵은 비로 6회 3-3 강우 콜드 선언됐다.
경기가 9회까지 진행되진 않았지만, SK의 '밝은 미래'는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SK는 퓨처스 올스타 MVP 최민재(23)와 우수 투수상 정동윤(20·SK) 등 두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북부(경찰, 고양, LG, SK, 두산, 화성) 올스타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민재는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북부 올스타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정동윤은 1⅔이닝 동안 19개의 공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 올스타 MVP를 차지한 최민재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고, 정동윤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우수타자상은 남부(상무, kt, 롯데, KIA, 한화, 삼성) 올스타의 이정훈(KIA)에게 돌아갔다. 이정훈은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렸다. 감투상은 남부 올스타 이지원(롯데)가 차지했다. 이지원은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이정훈과 이지원은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대구=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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