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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도전" 문명진·포티, 숨은 명곡 '잠 못 드는 밤에'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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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도전" 문명진·포티, 숨은 명곡 '잠 못 드는 밤에' 재발매

입력
2017.07.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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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진, 포티가 '어마어마한 라이브' 3대 아티스트로 나선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문명진, 포티가 '어마어마한 라이브' 3대 아티스트로 나선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가수 문명진과 포티(40)가 역주행 프로젝트 '어마어마한 라이브' 다음 타자로 출격한다.

문명진, 포티는 온라인 음악예능 '어마어마한 라이브'의 3번째 주인공으로 발탁돼 방송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숨은 명곡 '잠 못 드는 밤에' 음원을 멜론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재발매한다.

'어마어마한 라이브'는 비교적 주목받지 못한 숨은 명곡을 발굴해 소개하는 포맷이다. 1대 아티스트인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와 2대 아티스트 벤의 '잘해 준 것 밖에 없는데'가 재발매된 직후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3대 아티스트로 발탁된 문명진은 최고의 R&B 보컬리스트로 KBS2 '불후의 명곡' 출연과 활발한 OST 활동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포티는 '듣는 편지', '넋' 등의 곡을 탄생시킨 차세대 R&B 주자다.

'잠 못 드는 밤에'는 2011년 발표된 문명진의 솔로곡으로 포티가 작사, 작곡을 맡은 감성 발라드 트랙이다. 아쉽게 큰 빛을 보지 못한 이 곡은 문명진과 포티의 듀엣곡으로 재탄생돼 다시 한 번 대중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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