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차로 통행
추석연휴 기간에도 보수공사 전면 중단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이어지던 영동고속도로 개ㆍ보수 공사가 잠정 중단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영동(여주~강릉분기점)과 중부(호법~하남분기점) 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중단, 전차로 통행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또 추석 연휴기간인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도 공사를 중단해 귀성ㆍ귀경길 교통정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영동고속도로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공사를 진행해 왔다.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도로공사는 현재 주말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의 경우 토요일, 인천 방향은 일요일에 편도 2개 차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장기간 통행차단이 필요한 포장, 가드레일 등의 주요 공사는 공정계획을 조정해 가능한 10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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