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일본인들마저 감탄한 궁셔리 라이프를 선보인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초저가 일본 여행기 2탄이 전파를 탄다. 지난주 정준영과 함께 왕복 5만9000원짜리 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난 이상민은 이번 주 방송에서도 궁셔리 여행을 이어간다.
정준영이 "일본에 왔으니 회가 먹고 싶다"고 하자 이상민은 자신만의 허세 가득한 방식으로 특별한 만찬을 대접했다. 또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상어 껍질을 구입하고 즉석에서 직접 생와사비를 갈았다.
이상민의 궁셔리 행태를 본 현지 일본인들은 감탄하며 "스고이"를 외쳤다. 내내 투덜거리던 정준영조차 "이제까지 일본에서 먹어본 음식 중 제일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이 준비한 여행은 처음이자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 숙소에서 절정에 달했다. 이상민은 미리 예약해둔 최저가 호텔에 도착하기에 앞서 각 방을 약속했지만 호텔방을 목격한 정준영은 충격에 말을 잃은 채 실소를 터뜨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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