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강정호(30·피츠버그)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복귀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14일(한국시간) 지역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와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올 시즌 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지우라"고 말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주전 3루수를 따내며 승승장구했다. 2시즌 동안 229경기에 나와 타율 0.273,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정식 재판에 넘겨진 그는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해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를 했지만 기각됐다. 이 과정에서 취업 비자가 갱신되지 않아 미국으로 가지 못한 채 국내에 머물고 있다. 피츠버그는 결국 강정호 없이 2017시즌 전반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려놨다.
헌팅턴 단장은 "불행히도 이 상황은 강정호의 유감스러운 행동에서 비롯됐다. 내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번 오프시즌에도 계속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이 잘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는 현실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최악의 경우 강정호 복귀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음을 드러냈다.
강정호(30·피츠버그)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복귀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14일(한국시간) 지역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와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올 시즌 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지우라"고 말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주전 3루수를 따내며 승승장구했다. 2시즌 동안 229경기에 나와 타율 0.273,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정식 재판에 넘겨진 그는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해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를 했지만 기각됐다. 이 과정에서 취업 비자가 갱신되지 않아 미국으로 가지 못한 채 국내에 머물고 있다. 피츠버그는 결국 강정호 없이 2017시즌 전반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려놨다.
헌팅턴 단장은 "불행히도 이 상황은 강정호의 유감스러운 행동에서 비롯됐다. 내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번 오프시즌에도 계속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이 잘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는 현실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최악의 경우 강정호 복귀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음을 드러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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