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15일부터 부산 판매 개시”
6월 5일 서울 출시 후 지방 확산 ‘본격화’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는 담배 연기가 없는 히팅 방식의 혁신적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코스(IQOS)’를 15일 부산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15일 오픈하는 아이코스 스토어 부산 센텀점(해운대구 우동 트럼프월드센텀 1층)에서 아이코스 및 특수 제작된 담배 제품인 히츠(HEETS)의 판매는 물론 사용방법 안내 및 A/S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일부터 일렉트로마트 센텀시티몰(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 2층)에서 히츠와 함께 아이코스를 판매할 예정이며, 편의점 중에선 부산 전역 CU 편의점에서 27일부터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필립모리스 측은 “아이코스는 연초 고형물을 이용, 히츠(담배)를 불에 태우지 않고 히팅하는 전자 기기로, 연기나 재가 없고,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담배 연기보다 냄새도 훨씬 덜한 니코틴 함유 증기가 발생한다”면서 “아이코스 전용 히츠는 실제 담뱃잎을 사용한 연초 고형물로 제조돼 담뱃잎 고유의 맛과 만족감을 제공하며, 히츠는 아이코스 기기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궐련과 달리 불을 붙여 사용할 수 없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이사는 “흡연자, 공중보건, 더 나아가 사회를 위해 언젠가 담배 연기 없는 제품들이 궐련을 대체할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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