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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타]한결같은 솔직함, 최민수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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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타]한결같은 솔직함, 최민수는 못말려

입력
2017.07.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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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가 '라스'에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최민수가 '라스'에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최민수가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솔직한 입담이 주목받는다. 사실 새로운 건 아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 대해 솔직했다.

최민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새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출연진인 이소연, 조태관, 황승언과 함께 출연했다.

최민수는 등장부터 '라디오스타'의 MC들에게 기죽지 않는 센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드라마 출연 때문에 출연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면박을 주는 MC 김구라네에 "네 구라나 줄여라"라고 응수했다.

또한 최민수는 출연진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아냈다. 조태관에 대해 "드라마서 나와 러브라인이다"라고 말했고 스페셜 MC 이홍기에게는 과거의 인연을 언급하며 "한 번 매니저면 영원한 매니저다"라고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MC들에게 "'라디오스타'가 10년이 됐는데 실버타운 토크같다"는 예리한 일침까지 가했다. 

최민수는 독특한 언행과 기행으로 여러차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런 모습이 이제는 새로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방송가의 트렌드는 자신을 솔직하게 내보이는 센 토크에 거부감이 없어지면서 최민수식 화법은 예능 프로그램의 신선한 재미로 다가오고 있다. 한결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최민수가 '라디오스타'의 새로운 레전드 편을 만들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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