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게임ㆍ인디게임 등 8개 부문 시상식 14일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하는 2017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14일 개최된다. 일반게임 수상작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14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17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다양하고 독창적인 국내 게임의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1997년부터 문체부와 콘진원이 총 350여편의 게임을 선정, 시상해 왔다.
이번 수상작은 3개 부문 총 8편으로 ▲일반게임 부문 넷마블네오 ‘리니지2 레볼루션’, 베스파 ‘킹스레이드’, 조이시티 ‘오션 앤 엠파이어’ ▲착한게임 부문 조이엔조이 ‘트라이앵글 메이커’, 겜브릿지 ‘애프터 데이트 에피소드 1 : 신두팔촉’ ▲인디게임 부문 팀타파스 ‘표류소녀’, 체리츠 ‘수상한 메신저’, 마우스덕 ‘표창 키우기’ 등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상 업체 대표와 개발자 강연을 비롯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의 이야기나 비법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토크콘서트 대표 강연은 스마트폰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주목받은 ‘수상한 메신저’를 개발한 체리츠의 이수진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을 이끈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은 게임 기획부터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업체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을 얻게 되고 콘진원이 주최하는 게임전시회와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 등도 얻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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