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멤버 민규가 태국 시트콤에 특별출연한다.
한국일보닷컴 취재 결과 민규는 최근 한 태국 시트콤 특별출연을 결정, 극중에서도 K팝 아이돌인 세븐틴 민규 역을 맡았다. 그는 태국에서 길을 잃은 설정으로 등장해 현지에서 국민배우라 불리는 소라풍 찻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소라풍 찻리는 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영화 '옹박: 더 레전드'에 출연한 바 있다. 현지에서는 소라풍 찻리와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여겨지는 가운데 민규가 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아직 연기 출연작이 없는 민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 국내 인기 아이돌이 태국 시트콤에 등장하기에 현지에서도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4일~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일본 사이타마, 태국 방콕, 홍콩, 미국 시카고·댈러스·뉴욕, 캐나다 토론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11개국 13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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