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안형섭이 처음 예능에 도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는 안형섭, 노태현, 유회승, 유선호, 이우진과 트레이너 이석훈, 신유미, 치타가 출연해 '프로듀스 101 은사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석훈은 '가르치는 대로 일취월장한 연습생'에 안형섭을 픽하며 '프로듀스101 시즌' 방송 초반 "너는 노래에 재능이 없어"라고 평가했지만 "3개월 동안 가수로 만들어야 했기에 시간이 없었고 개인적으로 봐주기도 했었다"는 비화를 전했다. 이석훈은 방송 당시 안형섭에 대해 "볼 때마다 놀라움을 주는 아이"라고 평하면서 혹평에서 호평으로 전환, 그의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안형섭은 '가장 무서웠던 선생님'으로 이석훈을 택했다. 그의 평가를 계기로 D등급에서 A등급으로 폭발적인 상승을 이룬 기억을 떠올렸다.
안형섭은 역지사지 등급평가 때 이석훈의 '나야 나' 무대를 본 뒤 "쌤은 춤에 재능이 아예 없어요"라는 재치있는 평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석훈과 '나야 나', 신유미와 '픽미'를 추며 '픽미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치타 무대에도 함께 나서 트레이너들을 응원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은 "안형섭이 '택시'를 통해 첫 예능을 시작, 온스타일 '겟잇뷰티', 웹예능 '존잘러스', 화보 등 '프듀2'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안형섭은 물론 위에화 연습생들의 향후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단독]'신서유기4' 1회 더 본다...8월 22일 종영
이시영 측 "결혼 전제 교제중, 결혼식 일정 미정"(공식입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