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완 "광주전 승리? 의욕 넘쳤던 선수들 덕분"

▲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이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상주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최근 2연패에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시달렸던 상주는 귀한 승점 3을 챙기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승리는 선수들이 잘 해준 덕분이다. 다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경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며 "광주 완델손이 퇴장 당한 후 주민규를 투입한 게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여름 활약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광주=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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