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반한다, 조정석 팬미팅 '더 룸' 비하인드

배우 조정석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비하인드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조정석은 지난 8일 일본 도쿄를 마지막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더 룸(The Room)'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조정석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팬미팅 연습 및 리허설 등 무대 뒷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선물을 선사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첫 공식 팬미팅을 가진 조정석은 이후 대만, 태국, 일본 현지 팬들과 만나 소통했다. 뮤지컬 배우다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개된 영상, 사진에서 조정석은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래와 안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팬들과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의 모습이 또 한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이낟.

조정석은 "준비 기간도 길었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아해 주셔서 가는 곳마다 감동이었고 울컥했다"며 "영화촬영 일정상 홍콩, 싱가폴, 중국 팬들을 못 만나게 됐다. 나중에 이런 기회가 생기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겠다. 더운 날씨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만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정석은 영화 '마약왕'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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