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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파수꾼’ 종영 소감 “첫 공중파 드라마 값진 경험”

입력
2017.07.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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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는 ‘파수꾼’에서 공경수로 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키는 ‘파수꾼’에서 공경수로 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키가 ‘파수꾼’ 종영 소감을 밝혔다.

키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 천재 해커 공경수 역으로 열연했다. 키는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파수꾼’으로 첫 공중파 드라마에 출연해 정말 값진 경험을 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하고 발전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처음에는 천재 해커 역할이 부담도 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공경수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밝기만 한 게 아니라, 슬픔과 진지함을 동시에 보여줘야 하는 장면들도 있었기 때문에 연기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키는 이번 드라마에서 범죄자들을 감시하고 잡는 조직 파수꾼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연기 호평을 받았다.

한편 키는 오는 8월 개막하는 연극 ‘지구를 지켜라’ 앙코르 공연에 합류, 병구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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