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 조작 사건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입장을 밝힌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증거 조작 사건을 공개하고 사과한 지 17일 만에 입장을 내놓는 것이다.
안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사과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적 책임에 대해 어떤 수위까지 언급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당 진상조사단에서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을 내렸기에 안 전 대표가 대선주자로서의 책임만을 언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1시30분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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