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우간다에 직업훈련학교 5개 건설
포스코대우는 최근 우간다 5개 지역에 직업훈련학교 5곳을 건설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을 완료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직업훈련학교는 아루아, 이강가, 냐카타레, 무벤데, 키리안동고 지역에 건설됐다. 직업훈련학교 사업은 2014년 우간다 교육부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하며 시작됐다. 컨소시엄은 전체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한 포스코대우와 삼희건설, 세아네트웍스, 경희대학교로 구성돼 건설과 기자재 공급, 교사 연수 등을 담당했으며 수출입은행은 2,700만달러 자금을 지원했다.
LGU+, 미ㆍ일ㆍ중 로밍 이벤트
LG유플러스는 미국, 일본, 중국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기존 요금의 절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기존 로밍 요금제 대비 가격은 최대 55% 내리고, 데이터 혜택은 최대 2.5배 늘렸다. 가령 중국, 일본에서는 데이터 1.5GB를 3일간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운영된다.
롯데케미칼 타이탄, 말레이 상장 ‘4조원 규모’
롯데가 2010년 인수한 롯데케미칼 타이탄(LC 타이탄)이 11일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LC 타이탄은 이번에 5억8,000만주의 신주를 포함해 23억779만1,500주(약 4조원)를 상장했다. 이는 2010년 페트로나스 케미칼이 말레이시아에 상장한 이후 아시아 석유화학업계 최대 규모로 말레이시아 전체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30위권에 해당한다. 지난 2010년 타이탄의 지분 100%를 약 1조5,000억원에 인수한 롯데케미칼은 이로써 7년 만에 기업 가치를 2.5배 이상 높이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블라인드 채용 도입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59년 공채 1기부터 50년 넘게 유지해온 입사지원서 양식을 전면 수정했다. 사진과 학력, 출신 지역, 가족관계 등 불합리한 편견을 줄 수 있는 항목을 모두 삭제했다. 새 입사지원서에는 이름과 연락처, 자격과 경력, 직무 관련 교육 이수내용, 지원 분야 역량, 가치관만 쓰면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블라인드 채용은 하반기 인턴 40여명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공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KT, 1만대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바꾼다
KT는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현대자동차, 롯데렌탈과 함께 KT가 사용 중인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올해 하반기 현대차 아이오닉 1,000대를 도입하고 2022년까지 약 1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해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전국 400여개 KT 사옥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원안위 특사경 30명 활동 착수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 관련 위법행위자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이 11일 서울 종로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특별사법경찰은 일반 경찰이 수사하기 어려운 특수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에게 사법처리를 할 수 있는 수사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원안위 특별사법경찰이 된 30명은 원안위 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관할 지방 검찰청검사장이 지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베트남 버스 엔진 시장 진출
두산인프라코어는 11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상용차 제조사인 삼코와 엔진 공급 기념식을 열고 자사의 CNG(압축천연가스) 엔진이 탑재된 시내버스 차량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삼코를 시작으로 1-5 오토, 트라코메코, 타코 등 베트남 상용차 4개사에 버스용 베어 섀시와 엔진 약 500대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 준프리미엄 Q시리즈 첫 주자 ‘LG Q6’ 공개
LG전자가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준프리미엄 제품군 Q시리즈의 첫 번째 스마트폰 Q6를 11일 공개했다. Q6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들어간 18대 9 화면비의 ‘풀비전’과 유려한 디자인을 계승했고, 금속 테두리로 마감돼 내구성이 탁월하다. LG전자는 다음달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으로 출시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가격대는 5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효성ITX, 화웨이와 손잡고 국내 IT솔루션 시장 공략
효성의 정보기술(IT) 전문계열사인 효성ITX는 최근 중국의 통신장비기업인 화웨이와 판매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ITX는 화웨이의 공식 판매 파트너로서 화웨이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솔루션 등 IT 기술 전 분야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효성ITX는 양사 모두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온 만큼 앞으로 기술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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