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들의 활약이 가요계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새로운 그룹의 출격부터 기존 그룹의 멤버 재개편까지 전방위로 활약 중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 건 그룹 뉴이스트다. 데뷔 6년 차의 그룹이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황민현은 워너원에 합류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워너원에 속하지 못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강동호, 김종현, 최민기 역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이는 뉴이스트의 연내 컴백을 담보하게 했다. 황민현은 제외한 4인조의 뉴이스트가 컴백할 예정이다. '프로듀스 101' 종영 이후 뉴이스트의 수록곡들이 차트를 역주행할만큼 주목받은 이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핫샷 역시 '프로듀스 101'에 하성운, 노태현 등이 출연해 그룹 이름을 다시 알렸다. 하성운이 워너원이 합류하며 핫샷은 더욱 주목받았고, 그를 제외한 노태현 준혁 윤산 호정 티모테오가 5인조로 대중과 만난다.
'프로듀스 101' 방송 이후 기존 그룹이 다시 재조명됐을 뿐만 아니라 출신 연습생들이 기존 그룹에 합류하며 힘을 보탰다. 유회승은 최근 엔플라잉의 새 보컬로 합류하며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이우진은 더이스트라인트의 정식 멤버가 됐고, 오는 13일 공개되는 더이스트라이트의 신곡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다. 또한 합류가 무산됐으나 스누퍼 역시 김예현의 영입을 고심하기도 했다.
빠른 데뷔 역시 주목할 만하다. 주학년은 소속사의 보이그룹 크래커즈로 데뷔한다. 신인그룹이지만 '프로듀스 101'에서 줄곧 상위권 순위에 안착했던 주학년이 합류하는 만큼 화제성은 벌써부터 높다. 안타깝게 워너원 최종 멤버로 합류하지 못한 사무엘은 솔로로 곧 컴백한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지원 아래 워너원과 비슷한 시기의 활동을 예정하며 가요계 새로운 대격돌을 예감하게 만든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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