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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몽땅 여름축제’ 이달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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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몽땅 여름축제’ 이달 21일 개막

입력
2017.07.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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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페스티벌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 서울시 제공
서울시 여름페스티벌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 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대표 여름페스티벌인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올해도 시민들 곁으로 찾아왔다.

서울시는 ‘2017한강몽땅 여름축제’가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일제히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3개 테마, 총 80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55개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1개는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시민기획프로그램이다.

서울시가 추천하는 ‘베스트 17’ 프로그램에는 ▦종이배경주대회 ▦물싸움축제 ▦자전거한바퀴 ▦다리 밑 영화제 ▦한 여름 밤의 재즈 ▦파이어댄싱 페스티벌 등이 포함됐다.

‘물싸움축제’는 30일 ‘얼음땡 물폭탄 축제’라는 주제로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의 스토리에 따라 한강 괴물과 시민이 한바탕 물싸움을 펼치면서 진행된다.

또 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개 한강공원에 총 430개의 텐트가 준비된 캠핑장은 다양한 공연과 야시장, 영화사영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카약, 카누, 스탠딩업패들, 수상자전거 등의 수상레저도 24일부터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아라호선착장 인근에서 즐길 수 있다.

신규프로그램으로는 ▦수상레포츠 종합체험장 ▦2018 평창빌리지 ▦하트비트페스티벌 ▦잠수교 바캉스 등이 있다. 호러이벤트와 일렉트로닉댄스뮤직, 힙합이 결합한 하트비트페스티벌에는 도끼, 헤이즈, 최하민 등 유명 래퍼들이 출동한다. 22일 난지 한강공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28~30일 반포 잠수교 전 구간을 막고 모래밭으로 만든 ‘잠수교 바캉스’에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500m 구간 전체를 백사장으로 조성하고 워터슬라이드도 설치한다.

이밖에도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매주 일요일 푸드트럭 100대와 전 세계의 음식, 야경, 분수가 어우러지는 식도락파티가 열리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도 열린다.

올해 축제의 최대 피크기간은 다음달 1~15일이다. 전체 프로그램의 70%를 이 기간에 집중 배치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7~18 한ㆍ영 상호교류의 해’ 등 국내외 이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1일 오후 8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시민 100명이 함께하는 대형 댄스공연과 시각장애인 '한빛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시민이 참여하는 개막선언 뒤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불도깨비를 주제로 한 '불노리야(夜)' 공연이 개막식의 절정을 이룬다.

윤성진 한강몽땅 총감독은 “올해 목표는 총방문객 1,200만명, 프로그램 참여인원 120만명, 민간유치 30억원”이라며 “시민만족도도 80점 이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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