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아빠 이경규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날 게스트 이경규에게 딸 이예림의 연애에 대해 묻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침 이날 녹화 직전 이예림이 축구선수 김영찬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경규는 "우리 딸이 연애한다는 기사가 나서 깜짝 놀랐다.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고 말했다.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딸의 인생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다른 출연진이 "딸이 아니라 남자친구에게 관여하는 게 아니냐"라고 하자 "최강희 감독을 만나보려고 한다"고 농담했다.
그는 "나이가 20대 초반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하면서 딸의 연애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예림과 김영찬의 열애는 지난 6월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됐으며 교제한지 1년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가 알려진 이후에는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풋풋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단독]엑소 8명 전원 '아는 형님' 출격…이번주 녹화
[Hi #효리네]효리X아이유X이상순, '공감'은 '힐링'을 가져다준다
디기리 '괄약근의 마법사' 언급, 병역기피 사건 재조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