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동하는 지난 10일 개최된 2017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 폐막 행사 ‘DIMF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정동하는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역으로 활약 중이다.
정동하의 뮤지컬 수상은 갑작스런 것이 아니다. 그는 2012년 뮤지컬 ‘롤리폴리’ 출연을 시작으로 ‘요셉 어메이징’, ‘잭 더 리퍼’, ‘노트르담 드 파리’, ‘두 도시 이야기’, ‘투란도트’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4년 ‘DIMF 어워드’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로 올해의 신인상을, 2016년에는 뮤지컬 ‘투란도트’ 칼라프 역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1년 후인 올해 당당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동하는 “‘DIMF 어워즈’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우주연상까지 받게 돼 더 감사하다. ‘투란도트’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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