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디기리가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래퍼 심바 자와디는 지난 9일 SNS에 디기리의 '쇼미더머니6' 출연 캡처 이미지와 함께 글을 남겼다.
심바 자와디는 "디기리 형님은 예선장에서 처음 뵈었지만, 2차 예선장에서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해 온 국민께 사과하고 싶어 나오셨다는 말씀과 그 90도로 숙인 고개만이 내 기억에 남아 있다. 예능 방송이니 어쩔 수 없는 흥미 위주의 편집 탓에 싸늘한 분위기에도 눈치 없이 농담하는 1세대로 보여져 안타까웠는데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눌 때 내가 하는 음악에 대해서도 들어 보신 것을 알 수 있었고 우리 같은 후배 뮤지션들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을 계속 강조하신 선배 뮤지션이셨다"고 경험을 풀어냈다.
심바 자와디는 "방송은 방송일 뿐 형님의 과거에 대한 속죄까지 거짓말로 치부되는 게 싫어서 짧게 글쓴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디기리는 지난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6' 2회에서 태도로 도마에 올랐다. 실력과 상관없이 2차 예선을 통과했다며 비난을 받았고, 이에 디기리를 합격시킨 타이거JK는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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