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총장 오연천)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LINC+사업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기업과 대학 간 인력 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울산대는 이 사업에 현대중공업-중공업 융합기술공학과(학과장 주석재 교수)와 현대자동차 -자동차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과정(전공주임 홍성태 교수) 등 2개 모듈을 지원해 모두 최고 지원액(건당 1억5,000만원, 총 3억원)에 선정됐다.
울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ㆍ조선 분야 인력양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확보, 보다 내실 있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홍래 산학협력부총장은 “지역 경기 불황으로 조선 및 자동차분야의 안정적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며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유일의 종합대학으로서 사회책임형 산학협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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