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주류 대표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오페라단이 세종시민들을 위한 정기 공연을 펼친다.
맥키스 컴퍼니는 12일부터 8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7월26일 제외) 오후 7시30분부터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무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뻔뻔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9명의 단원이 클래식에 뮤지컬과 연극, 개그적 요소를 가미하여 관객과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공연이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대라고 맥키스 측은 설명했다.
맥키스 뻔뻔 클래식 공연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3시부터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섬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공연단이 직접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도 열고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뻔뻔한 클래식 공연이 세종시민들에게 즐거음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지연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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