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관리 전문 업체인 이글루시큐리티는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거점대학인 영남이공대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 양성 및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지역 전문대학에선 최초로 사이버보안과를 개설하고 최첨단 보안관제센터 구축 및 침해대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확보하면서 사이버보안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해부터 현장 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 등을 같이 운영해 온 이글루시큐리티와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세미나와 포럼, 학술 회의를 공동 개최하는 한편 지역 내 인적 교류 강화와 더불어 지역 연계 채용 프로그램 마련을 통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영남이공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우수 인력 발굴에 속도를 붙이고 고객 서비스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에 앞서 인턴 및 국가근로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영남이공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울러 영남이공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전략아카데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구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도 참여하며, 지역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영남이공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교육 기관들과 산학 협력을 맺으며, 임직원의 약 4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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