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무한요금제’의 진실 – 과로자살의 시대
그것이 알고싶다 (SBS 오후 11.05)
39세 대기업 과장, 불과 4개월 사이에 4명의 직원이 사망한 한 게임 개발업체, 베트남 지사에서 근무하던 한국 청년의 투신, 이들의 공통점은 일명 ‘인간무제한요금제’(인간을 소모품으로 보고 과도한 노동으로 내모는 현상)의 참상이라는 것이다. 일본 또한 한국과 함께 장시간 노동으로 유명한 국가였지만 2014년 과로사 방지법 제정됐다. 지금 일본은 어떤 모습일까? 헌법이 정한 행복추구권은 지켜지지 않고 장시간 근로로 인한 과로자살의 한복판에 서있는 한국, 이것은 과연 개인의 문제인 것일까, 사회적 문제일 것일까. 과로자살의 개념을 정리하고 자살의 행렬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문명이 숨겨진 대양의 섬, 북마리아나제도
걸어서 세계속으로 (KBS1 오전 09.40)
넓은 태평양에 떠있는 크고 작은 수천 개의 섬 중, 바람과 파도의 역사가 만든 16개의 화산 섬 북마리아나제도로 떠난다. 산호초가 있는 바다는 에메랄드빛을 내며 반짝이고 역사의 아픔을 품은 섬은 짙은 초록색으로 그 전설을 감춘다.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해식동굴 그로토, 태평양의 유인도 티니안, 원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로타 섬까지. 그 곳에 사는 원주민들과 형형색색의 열대어의 향연을 보며 숨겨진 태평양 바다의 마지막 신비함을 향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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